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13년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조사대상국 148개국 가운데 25위를 기록해 전년 대비 6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3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22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핀란드가 차지했으며 미국과 독일이 지난해보다 각각 2단계 상승하며 5위, 4위를 기록했다.
홍콩이 7위, 네덜란드가 8위, 일본이 9위에 랭크됐고 영국은 지난해 보다 2단계 하락하며 10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경쟁국인 대만은 12위를, 말레이시아는 24위로 우리나라 바로 앞 단계에 위치했고, G2라 불리는 중국이 29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평가결과를 분야별로 보면, 기본요인은 18위에서 20위로 2단계 하락, 효율성 증진은 20위에서 23위로 3단계 하락, 기업혁신 및 성숙도는 17위에서 20위로 하락했다.
12개 부문 중 거시경제 환경은 10위에서 9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나, 제도적 요인 등 11개 부문은 순위가 하락헸다.
거시경제 환경(9위), 인프라(11위), 시장규모(12위), 기업혁신(17위) 등이 강점 요인인 반면, 금융시장 성숙도(81위), 노동시장 효율성(78위), 제도적 요인(74위) 등은 주요 약점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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