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우리나라 약 5년 사용량에 해당하는 초대형 규모의 가스를 또 다시 확보했다.
가스공사 9월3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최대 1억6,800만톤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의 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가스는 Area4광구의 열 번째(Agulha-1) 탐사정 시추를 통하여 확인됐다.
열 번째 탐사정(Agulha-1)은 모잠비크 해안에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시추에 착수해 수심 2,492m, 목표심도 6,203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160m 두께의 가스층을 확인한 것이다.
가스공사는 이 광구에서 2013년 4월까지 19억2,000만톤을 발견했으며, 이번 탐사정을 통해 최대 1억6,800만톤을 추가로 확보해 현재 총 발견된 가스자원량은 20억8,800만톤에 달한다.
이 광구에서의 가스공사 지분은 10%이며 이는 국내사용량의 약 5년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스공사는 새로 발견된 아굴하(Agulha) 가스전에 대한 평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2014년에는 광구 남쪽지역에 위치한 새로운 구조에 대해 3공의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Area4 탐사사업은 초기단계 부터 산업부의 성공불융자금 지원을 받아 가스발견에 성공한 사업으로서 2015년에 개발단계에 들어가 2019년부터 가스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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