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이 2분기 조선 경기의 부진으로 소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태경화학이 최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것이고, 전기 대비 5.4%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1%, 전기 대비 14.3%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 대비 38.1% 감소했다.
이와 같은 매출 감소는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액체탄산 판매량 하락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에 최근 태경화학은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태경화학은 포스코 광양 SNG 플랜트를 통해 생산될 탄산을 기반으로 농업용 CO₂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회사는 이 시장을 통해 2015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장 다변화와 여름철 계절적 수요가 반영되는 3분기에는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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