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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30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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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미국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에 지난주까지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이 하락했다.

조달청이 27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13% 하락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그 동안 반등에 대한 기술적인 약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 경기의 지표의 긍정적인 흐름에 양적완화 종료에 대한 전망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며 주석을 제외하고 전 품목이 -1%∼-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가격은 톤당 7,300.5달러로 전주 대비 0.48% 하락했다.

전기동은 주초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인한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미국 연반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에 23일 소폭 하락했다.

LME 재고는 56만톤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약 2만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리가격은 단기적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펀더멘털 상황을 봤을 때 장기적으로 7,000달러 수준에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35달러로 전주 대비 2.21% 하락했다.

LME의 창고업 규제방안 발표 이후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7월1일을 기준으로 지난주까지 북미와 유럽 쪽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10%넘게 하락했다.

메탈불레틴의 분석에 따르면 알루미늄 추가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최근의 랠리는 펀더멘털보다는 기술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LME재고는 소폭 감소세를 나타내 지난주에는 1만500톤 하락했고 상해 재고도 1만6,218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 비율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하며 37.5% 수준을 나타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97달러로 지난주 대비 1.24% 하락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바닥은 다졌다고 판단되고 있으며 다만 급등에 대한 가격조정이 일부 나타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세계 정련 납 시장 수요는 공급을 4만톤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서 초과수요인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납 수요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932달러로 전주 대비 0.92% 하락했다.

중국 내 6번째로 큰 아연 제련사인 바이인 비철금속(Baiyin Nonferrous Metal)사는 최근 비철가격의 약세의 영향으로 아연 제련용량의 20만톤가량을 감소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세계 정련 아연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4만4,000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초과 공급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보고된 총 재고 수준에서 12만3,000톤 감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다.

메탈불레틴은 LME재고가 올해 현재까지 24만5,000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57% 상승한 2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7월 주석 수출량은 6,465톤으로 전월대비 41.8% 급감하며,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수출물량 또한 추가적인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연 평균 약 8만∼9만톤 수준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탈블레틴은 3분기 주석가격 전망을 기존 톤당 2만3,000달러에서 2만1,70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중국의 7월 주석수입량은 1,184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하락했으나 주석의 순 수입량은 약 1,100톤 수준을 유지하며 6월 대비 2배 증가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2.50% 하락한 1만4,43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니켈 연구 그룹(International Nickel Study Group)에 의하면 6월 정련니켈 생산량은 15만7,200톤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수요량 14만6,200톤을 초과한 것이다.

비에이치피 빌리톤(BHP Billiton)의 6월말 회계연도 기준으로 니켈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니켈가격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 추가적인 감산이 이어지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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