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강도 케이블 개요도.

울산대교 주 케이블에 세계 최초로 초고강도 케이블이 사용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가 9월2일부터 ‘주 케이블 가설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대교 주요 공정 중 하나인 ‘주 케이블’은 총 연장 3,920m(1,960m×2열)로 세계 최초 초고강도인 1,960Mpa(200kg/㎟) 규모의 케이블을 교량에 적용했다. 기존 공정에 사용되던 케이블의 강도는 1,860Mpa 이었다.

또한 가설은 국내 최초로 PPWS(묶음제작 가설) 공법을 적용(기존 AS공법 : 소선가선)함으로써 품질확보 및 공기단축은 물론 국내 교량 기술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주케이블 가설 및 정형화 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2014년 3월까지 주케이블 밴드 및 행어케이블 설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서 2014년 4월부터 울산대교 상부공인 보강거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오는 2014년 12월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