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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7 0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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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자원개발기업 CEO들이 참석한 포럼에서 최경환 지경부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기업 CEO들이 참석한 포럼에서 최경환 지경부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금융·세제지원이 마련돼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대규모 재원확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해 27일 열린 ‘제 8차 해외자원개발기업 CEO포럼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및 강영원 해외자원개발협회장(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등 공사의 대표들과 SK에너지(사장 구자영), LG 상사 등 자원개발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해외자원개발사업의 부진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자리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도출과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자원개발 기업 CEO들은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금융여건으로 인해 특히 대규모 투자재원 확보가 곤란함을 지적하고 정부와 국책은행이 나서서 해외자원개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리·세제 등 투자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특히 풍부한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민간기업의 참여를 강조하며 "민간 기업이 탐사사업 위주의 해외자원개발에서 벗어나 개발과 생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장관은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 자원개발 기업을 위해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정보를 수집·분석·가공해 각 기업에게 전파하는 ‘해외자원개발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이 같은 건의사항을 반영해 연내에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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