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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30 0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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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QE 축소 우려 증폭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증폭되며 비철금속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1.88% 하락한 7,153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29일 7,263.5달러에 개장해 아시아장과 유럽장에서 각각 한차례씩 7,3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시리아발 지정학적 불안 지속과 미국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감에 가격 상승은 실패하고 말았다.

미국장 들어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9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비철 금속을 비롯한 상품 시장 전반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2분기 GDP는 연율 2.5% 증가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3만1,000명으로 모두 예상치 및 이전치 대비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모건스탠리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상반기 성장이 ‘대단히 탄력적’이라고 평가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테이퍼링(점진적인 양적 완화 축소)’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한편 시장이 예상했던 29일 미사일 공습이 조용히 지나가며 시리아 관련 우려는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영국 정부는 “유엔 조사단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군사적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언급했다.

30일 예정된 지표로는 유로존 실업률과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 개인 소비 등이 있다. 비중은 다소 떨어지지만 현재 시장 심리가 예민한 만큼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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