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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9 16: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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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2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LED 및 광학제품, 전장부품, PCB소재 등을 생산하는 LG이노텍은 지난 2분기 1조3,3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6.1%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기 대비 116.9% 증가했고 순이익은 23억6,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됐다.

전기 대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는 철저한 원가절감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판소재사업부에서 영업이익률이 10%에 근접하면서 LED 부문의 적자를 상당부문 메웠다.

LG이노텍의 LED 사업부문의 연결기준 분기별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출은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가 꾸준히 중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LED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던 TV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LED 시장 또한 정체 상태에 빠졌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직하형 LED TV의 출시가 확대되면서 TV 시장에서 LED TV의 비중 더욱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LED의 적용 범위가 TV, 모바일, 노트북/모니터,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 산업용 조명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저전력, 친환경 정책과 LED 업체들의 기술 개발 및 원가개선 노력으로 상업용 조명 및 공공기관용 조명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전망이 밝다.

LG이노텍은 이러한 LED 사업의 주력 사업화를 위해 에피 칩에서부터 모듈/패키징까지 수직통합화하며 역량을 다져 나가고 있다. 기존의 BLU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신규 사업 영역인 조명용 사업을 통해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사만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춘 LED 칩 개발역량 강화를 진행 중이다.

LG이노텍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고화소 및 다기능(Auto Focus, 손떨림 방지 등) 카메라 등 고부가 부품적용이 확대되고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 공급도 확대됨에 따라 표준화, 공용화된 부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꾸준한 매출을 나타냈다.

특히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사업 구조 강화를 위해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인 액츄에이터를 내재화 해 수급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내재화 한 핵심부품들을 자체 사업화 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영역인 소재 가공형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캡티브(내부) 고객 뿐 아니라 글로벌 전략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사업역량을 강화해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LG이노텍 사업 부문별 2012년 2분기부터 2013년 2분기까지의 매출실적(단위 :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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