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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6 1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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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중남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하며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대 동광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용 담수를 생산하는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플랜트를 1억300만달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콘디다(Escondida) 해수담수화플랜트는 하루 55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2만톤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발주된 RO방식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두산중공업은 플랜트의 기자재 공급과 시운전을 맡게 되며 2016년 중순부터 담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주 해안의 담수플랜트에서 생산된 물은 약 180km의 파이프를 통해 해발 3천미터에 위치한 에스콘디다 광산까지 공급된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이번 수주는 중동 이외 지역에까지 우리의 기술과 수주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이 광산업 활성화에 따라 산업용 담수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RO방식의 담수플랜트는 중동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인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규모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약 167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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