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TP는 최근 평택시와 MOU를 체결하고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 및 지재권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기업지원의 날’로 정하고 평택시청 민원실에서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에는 현재 10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약 1,700여개 중소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새롭게 건설 중인 고덕 산업단지 등 9개의 산업단지가 2016년까지 조성이 될 계획이며, 앞으로 중소기업 수는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TP와 평택시는 업무협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공정기술, 품질향상, 생산·공정의 현장안전관리 등 생산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의 △지적재산권 확보 △기술거래 중계 △사업화 컨설팅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옛 장터의 5일장 또는 10일장처럼 매주 화요일이면 누구나 평택시청 민원실에 오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보다 깊은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경기TP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올해 매주 화요일 1회 실시할 계획이지만, 내년에는 수요에 따라 경기TP 평택사무소 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고, 경기도 타 기초지자체의 요청이 있으면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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