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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2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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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워크숍에서 이정호 미래부 태양광열전나노소자 파이오니어융합연구단 단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태양광 및 열에너지를 한 번에 고효율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소재를 개발하는 국가가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13 Pioneer Workshop 태양광열전 미래융합기술 현황 및 전망’이 22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미래부 태양광열전나노소자 파이오니어융합연구단이, 한양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차세대박막태양전지원천기술연구센터,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태양광, 태양열, 태양광·열 융합 등 세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태양광 및 태양열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렀지만 이 둘의 융합을 통해 지금보다 높은 전기 전환 효율을 보이는 발전소자 개발이 가능하고 무한 청정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사용하려는 전 세계의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R&BD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원장묵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최근 IEA(국제에너지기구)를 중심으로 선진국 에너지 기술 패러다임이 변화고 있다”며 “IT기술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수요와 공급의 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진호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는 “독일, 이탈리아, 호주, 미국 일부 지역의 경우 이미 그리드 패러티에 도달했다”며 “이제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2012년 세계 태양광 누적 설치량이 100GW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중 1%인 1GW 차지하고 있고 폴리실리콘 생산만 세계 2위권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 뿐 셀, 모듈, 시스템 분야에서의 세계 점유율은 5% 안팎으로 기술 개발을 및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세션 1에선 (주)LG전자 안세원 수석연구원이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 현황 및 전망’을, 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에너지연구단 윤재호 단장이 ‘국내외 CIGS 태양전지 연구 현황 및 상용화 전략’을, 고려대 이해석 교수가 ‘결정질 실리콘 박형화 기술 및 초고효율화 나노기술 전망’을 발표해 태양광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제공했다.

열전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세션 2에선 한국화학연구원 공기정 박사가 ‘열전물성 제어 원리’를, 한국전기연구원 오민욱 박사가 ‘고성능 열전소재 개발 현황’을, (주)대양 조상흠 박사가 ‘실리사이드계 열전소재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태양광·열전 융합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마지막 세션에선 미래부/연구재단 태양광열전나노소자 파이오니어융합연구단 이정호 단장이 ‘미래형 태양광·열전 융합소자 기술’을, 한국기계연구원 한승우 박사가 ‘마이크로 융합 소자 기술’을, 한국전기연구원 박수동 박사가 ‘PV-TE 발전의 필요조건’을 발표해 태양광과 열전의 융합의 해택 및 필요성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 참가자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태양광·열전 발전이라는 융합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이를 대하는 정부·기업·학계·연구자들의 접근 방법을 소개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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