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임채민 지식경제부제1차관을 비롯해 기업인, 근로자 및 수상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품질혁신과 공정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정 총리는 “21세기 품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가치와 행복을 위한 초일류 품질’이라는 새로운 품질경영 기업문화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가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최고의 품질을 갖추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글로벌 소비자를 감동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전KPS(주)와 (주)유라코퍼레이션이 ‘한국품질대상’을, S&T중공업(주) 등 8개 기업・단체가 ‘품질경영상’을, (주)하이닉스반도체가 ‘설비관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개 기업이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
금년에 새롭게 신설된 ‘의료부문’에서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교육부문’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동국대학교가 수상하고 하이마트(주) 등 9개 업체∙단체가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을, 금호폴리켐(주) 등 5개 업체가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을 수상했다.
또한 (주)LG하우시스 울산공장의 ‘첨단B’ 분임조 등 222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두산중공업(주)의 경수호 직장 등 28명의 품질혁신 우수 근로자가 ‘품질명장(名匠)’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담당 권오현 사장, STX엔진(주) 정동학 사장이 뛰어난 품질혁신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현대약품(주) 이한구 회장, (주)세아특수강 이승휘 사장 등 2인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64명의 유공자가 훈·포장, 표창 등을 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1975년에 시작해 금년 35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개선활동, 창조적 정신의 함양 등 품질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산업경쟁력 강화에 공이 큰 기업체, 근로자 등을 포상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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