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45분경 OCI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트리클로로실란(SiCl₃H:TCS)이 누출·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다수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지만 긴급 대피해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가스배관을 잠그려 했던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공장 일부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트리클로로실란(SiCl₃H)은 유해화학물질은 아니지만 소방법상 특수인화물질로 분류돼 있어 흡입했을 때 화상이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유해가스 확산 등을 우려한 영주시가 반경 1㎞ 이내의 지역주민 2,000여명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