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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0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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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지난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20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및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전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또한 환매수(Short-Covering)를 동반한 기술적인 강세를 나타내며 주석을 제외하고 전 품목 2%∼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가격은 톤당 7,335.5달러로 전주 대비 2.08% 상승했다.

중국내 제련소들이 황산처리 문제로 생산 감축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8월 구리 수입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리정광 제련 시 황산이 파생되는데, 구리 생산 과잉 및 경기둔화로 인한 황산 수요 감소로 황산의 과잉공급을 일으킨 상황이다. 중국의 7월 구리 생산량은 53만톤으로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8만톤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약 만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해 50% 이상의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76.5달러로 전주 대비 3.02% 상승했다.

지난주 알루미늄의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및 유럽 모두 소폭 하락세를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바닥으로부터 7%반등을 나타냈기 때문에 이번 주는 조정을 나타내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펀더멘털 적으로 알루미늄의 공급부족을 이끌만한 생산 감축이나 중국의 강한 수요 증가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다.

LME재고는 지난주에는 2만4,675톤 하락했고, 상해재고는 1만5,146톤 감소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224.5달러로 지난주 대비 3.37% 상승했다.

메탈불레틴의 분석에 따르면 비철금속 중 납과 주석이 가장 강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어 여름이 지나면 계절적인 수요증가로 추가상승이 기대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블리싱겐(Vlissingen)지역 창고재고가 추가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납 수요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LME재고가 8,350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5,410톤 감소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950달러로 전주 대비 2.34% 상승했다.

메탈불레틴은 아연 품목이 알루미늄과 함께 수익목적거래(financing deal)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비철금속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거시경제적인 지표와 아연-납(Zinc-Lead)의 상대가치 투자수요(long-short)로 아연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내 실물 아연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강세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자동차 시장 수요가 견조한데다 주택 및 건설 부분이 회복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1만60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의 아연 재고도 1,659톤 감소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24% 감소한 2만1,875달러를 기록했다.

바클레이즈에 의하면 주석시장은 타이트한 공급의 지속으로 인해 하반기 또한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시장의 6월 선적량이 증가해 주석의 수요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역사적으로 반도체 선적량은 주석소비량과 밀접한 관련 있으며, 최종소비자의 주석 수요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현재 일본 경기와 투자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반도체 선적량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으로, 하반기에는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1.63% 상승한 1만4,685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2위 니켈 생산 기업인 베일(Vale)사의 2분기 니켈 광산생산량은 전 분기와 동일한 6만5,000톤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니켈 가격은 지난주에 1만5,000달러선을 돌파 시도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투자심리개선으로 인해 숏커버링 출회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니켈 생산자들이 2013년 상반기에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시장의 초과공급분과 감산의 필요성 감안하면 실질적인 감산은 많지 않은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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