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대표 윤덕권)가 생명과학과 화학분석 산업 등에 사용하는 고효율 질량분석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군은 업그레이드된 질량분석 기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다. 이중 주목을 끄는 것은 연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애질런트 RapidFire 365’를 장착한 고효율 질량분석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애질런트 로봇 자동화 기술과 완벽하게 통합되며 애질런트 질량 분석기 모든 제품과 호환된다. 또한 빠르고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질량분석을 위해 시료 전 처리부터 분석 후 결과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최대 2만회까지 시료를 투입할 수 있으며 무인상태로 최대 60시간까지 실험을 할 수 있어 주말에 연구인력이 없어도 된다.
애질런트 7000C Triple Quadrupole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도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춤은 기존제품 보다 높은 감도, 보다 쉬운 사용법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한 ‘애질런트 StreamSelect LC/MS 시스템’도 출시됐다. 2개의 ‘애질런트 1200 Infinity 시리즈 LC’와 1개의 ‘6400 시리즈 애질런트 Triple Quadrupole LC/MS’가 결합된 것으로 질량 스캔 속도가 2배 향상됐다.
이밖에 새로 출시된 ‘MassHunter walk-up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질량 분석 또는 크로마토그래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다양한 LC와 LC/MS시스템을 활용해 특정 화합물을 올바르게 합성하였는지 검증할 수 있게 돕는다. 설치와 관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화학자들이 원격으로 시료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애질런트의 새로운 제품군은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국 질량분석학회 여름 학술 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애질런트는 학술대회 기간 중,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 및 연구자들과 함께 신기술과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애질런트 남아시아태평양,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롭 솔라조(Rob Solazzo)는 “우리는 한국 최고의 과학자,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연구실의 생산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