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 및 조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연구결과와 활용경험 등의 교환 및 토론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광기술원(원장 박동욱)이 오는 23일 한국광기술원에서 ‘제6차 한중일 조명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일 조명 컨퍼런스는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의 주최로 최신 LED 조명과 조명 환경 기술 등 2개 주제에 대해 3명의 기조연설과 초청 강연, 엄격한 심사를 거친 30여편의 구두 발표를 비롯해 3개의 포스터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이 LED 조명 분야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들 국가의 조명 분야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외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중일 조명컨퍼런스는 2008년 중국 북경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해마다 한중일 3국이 교대로 공동 개최하고 있는 LED조명 분야의 대표적 국제 포럼으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관련 기술들을 바탕으로, 학계·연구기관·산업계와 함께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분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동욱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LED 등 조명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적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조명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한편, 기술 전문성 제고 및 기술 사업화를 통한 시장 진출의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광기술원은 지속적으로 이번 행사와 같은 관련 분야 국제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광기술원은 오는 22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장우진)와 국내 조명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조명 및 광분야에 있어 학술적, 실무적인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