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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6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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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중국 수출·입 데이터 발표의 긍정적인 이슈로 전품목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 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3.58% 상승했다.

7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예상했던 2%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늘어나며 역시 예상됐던 1%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출입은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구리가격은 톤당 7,186달러로 전주 대비 2.38%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각종 경기지표 개선으로 중국의 실수요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등의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중국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중국 현물 프리미엄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지만 몽골, 인도네시아 등의 생산 증가로 타이트한 수급여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21.5달러로 전주 대비 2.91% 상승했다.

러시아의 루잘(Rusal)사의 CEO는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다른 생산자들에게도 생산량의 10%를 줄이라고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올해 알루미늄 가격이 2,100달러까지 상승하지 못 할 것이며 1,800달러 수준에 머물 것이라 전망했다.

LME재고는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9,025톤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상해재고도 –8,818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 비율은 38.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52달러로 지난주 대비 1.92% 상승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비철금속 중 납이 가장 강한 상승세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탈불레틴은 자동차 납 전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강세를 나타내리라고 예상하며 특히 중국 납전지 시장이 향후 3년간 매년 1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에는 LME 재고가 850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도 758톤 감소했다. 이에 낮은 납 시장가격으로 인해 3분기 이후 재고 보충(Restocking)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간기준으로 인출예정창고비율은 소폭 하락해 52.7% 수준 유지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905.5달러로 전주 대비 3.79% 상승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아연 가격은 여전히 박스권 장세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국제납·아연연구회(ILZSG)의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아연 소비 증가율은 7.5%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시장의 대표적인 애널리스트들도 대부분 하반기에는 아연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6,475톤 증가했고, 상해창고는 1,535톤 감소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6.13% 상승한 2만2,15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공급충격 우려로 8월 초부터 지속적인 가격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변경될 수출규정으로(8월 말 시행예정) 단기적으로 공급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이고,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메탈블레틴에 의하면 공급측면 리스크로 인해 연말로 갈수록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평균가를 2만1,380달러, 4분기 평균가를 2만3,000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4.36% 상승한 1만4,48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니켈 가격이 4년래 최저치로 하락해 손실 규모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니켈 생산 기업들은 생산을 유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호주의 니켈 생산기업의 한 임원이 생산비용을 10∼20%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많은 니켈 생산기업들이 감산보다는 생산비용 절감을 선택하면서 기존 생산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LME 니켈 재고는 312톤 감소해 20만4,336톤으로 사상최고치에서 소폭 감소한 20만4,024를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비율(CW)은 15.9%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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