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소재 등 원자력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 발판 및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의 기회가 주어진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방사선 및 원자력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에게 원자력 전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3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참여 기업으로 나노기술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주관으로 2007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방사선 및 원자력 기술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기업은 나노기술, 서울프로폴리스, 엔바이로코리아, 이비테크, K.L.E.S 등 총 5개 기업으로, 해외전시회 참가계획, 성공 가능성, 수출 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정됐으며,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금속 나노분말 및 세라믹 화이버 생산업체 나노기술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1~100nm 크기의 물질을 규명, 제어, 창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금속나노분말의 양산화 개발에 성공해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핵심기술은 펄스파워 기술을 응용하여 전기폭발방식(PWE) 나노입자 제조기술이며, 제품은 나노콜로이드 제조장치, 금속나노분말 세라믹화이버, 금속나노분말성형장치, 나노닥터 등이 있다. 나노닥터는 2005년 개발 출시된 이래 SK 스피드메이트, 현대모비스 및 기타 자동차 정비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판로개척은 물론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해외시장 동향 파악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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