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이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5일 오전 11시 남구 용잠동 외국인투자기업 듀폰 울산공장을 방문, 울산공장장협의회(회장 하성기)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울산시장의 이번 방문은 온산국가산업단지(4월14일), 고연공단(4월28일), 석유화학공단(5월20일) 매곡일반산업단지(8.24일) 등의 산업현장 방문에 이어 올해 일곱 번째이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공장장협의회 회원사의 기업운영 등에 대한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 수렴된 사항은 해결 시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듀폰의 안전유리접합용 필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금까지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통해 총 29건의 기업체 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온산공단내 도로정비, 매곡단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외투단지 일원 고정식 신호등 회전식 교체 등 87건을 완료하고, 성암공원 조기개발, 곡천육교 신호등 이전 및 교통섬 조정 등 12건은 처리중에 있다. 또 와지공단 공업지역 지정, 고연공단 주차난 해소 등 7건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