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재분야 전문기업 코스코신소재의 과감한 투자가 불황 속 실적개선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는 2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사업구조재편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 201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실적 개선은 지난 2년간 중점으로 투자한 2차전지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이 주도하고 있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관련 제품의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 39억에서 적자 10억으로 74% 개선됐고, 지속적인 실적개선으로 하반기에는 영업적자를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기능성필름 신설공장에서 IR필름, OCA용 이형필름이 출시되어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또 다른 고부가가치 기능성필름의 론칭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손익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형필름, 2차전지양극활물질은 전년대비 50% 이상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지난 2년간의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2013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한발 앞선 핵심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IT 관련 소재사업분야에서 대내외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사업 영역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2차전지용양극활물질 △컬러토너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IR필름 △반도체 패키지용 점착필름 △할로겐프리 인슐레이션필름 등 차세대 성장동력인 분체사업과 디스플레이 소재 등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