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우 서울금속 연구소장과 이선호 두산중공업 수석연구원이 8월 ‘이달의 엔지니어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차세대 IT전자 및 자동차분야 핵심부품의 360° 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한 나승우 서울금속 연구소장과 화력발전 터빈부품 개발 및 원전 1차 계통 엔지니어링기반 정비기술을 개발한 이선호 두산중공업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나 소장은 20여년간 휴대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핵심 기능성 체결요소부품인 볼트 및 너트를 회전하지 않고 결함을 자동으로 정밀 검사하는 비파괴검사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볼트 및 너트류 360° 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선호 두산중공업 수석연구원은 1996년 입사 이후 18여년간 화력발전 및 원전의 정비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화력발전 터빈부품 개발 및 원전 1차 계통 엔지니어링기반 정비기술(원전 정비 기술)을 개발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440억원의 수주 매출을 올렸다.
나 소장은 수상 소감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검사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신성장동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석은 “앞으로는 수명을 다한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해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자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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