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과학기술인 1,000여명이 참석한 ‘2013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 식전행사에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右에서 첫 번 째)이 해외 과학기술인력들의 공로를 표창·격려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계를 잇는 가교의 축제마당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한국과 미국 최고 정상급 과학기술인들의 축제마당인 ‘2013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UKC)’가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쉐라톤 호텔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이하는 ‘UKC 2013’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에 맞춰 ‘과학과 기술, 기업가 정신이 만나는 조화로운 세상’을 주제로 4일간 개최된다. 한국과 현지 과학기술인 약 1,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4개의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18개의 주제별 포럼 등을 통해 역대 UKC 행사 중 가장 많은 97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창조경제를 위해 과학기술에 비즈니스를 접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시도되며,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현재중공업 등 대기업과 다수의 대학, 20여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UKC 개막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ICT와 융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고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한 노력에 재미 한인과학자들에게 “미국현지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우리 청년과 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화케미컬과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