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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08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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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운데),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참모총장 (左에서 세번째), 전재만 駐태국 한국대사 (右에서 세 번째), 駐태국 국방무관 성우영 대령 (右에서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현지에서 계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해양조선이 태국에서 군함을 수주하며 향후 인도차이나 국가들의 선박 수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태국 해군과 호위함 ‘프리깃’ 1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한화 약 5,200억 원(미화 4억7,000만달러)로 이는 태국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으로, 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잠수함을, 말레이시아에서 훈련함을 수주한 데 이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거둔 3번째 성과다.

호위함은 對잠수함, 對공 및 對함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투함의 일종으로,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약 122.5m, 폭 약 14.4m, 만재배수량 약 3,650 톤 규모다. 앞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8년 8월까지 태국 해군 측에 인도 및 실전 배치 될 예정이다.

현재 태국은 해양자원 확보 과정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해상 분쟁과 군비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오래된 군함의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태국과 대우조선해양 양측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해양주권 보호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동남아 지역의 방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납기, 가격, 성능 등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방산 분야의 선종 및 수출 루트를 다각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31척, 약 86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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