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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4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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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Core-A를 기반으로 고화질, 저전력을 구현한 LED TV의 Local Dimming Controller를 개발한 (주)티엘아이의 김아찬·신철·박주현팀이 차지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주)티엘아이 등 14개 수상팀과 3명의 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79개 팀이 예선, 본선 및 총괄평가를 거치면서 14개 팀이 입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티엘아이 개발팀은 Local Dimming Controller에 Core-A를 적용하고, 이를 Timing Controller 내에 직접 구현한 칩을 출품했다. Local Dimming 기술은 Backlight의 밝기를 픽셀 값에 따라 조절하여 화면의 명암비를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는 LED TV application에 필수적인 기술로써 본 수상 작품은 이를 Processor를 내장한 Application Platform형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수상 작품은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된 Core-A 프로세서를 상용화를 위한 제품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이러한 Core-A의 활용은 현재 외국기술에 거의 종속된 상태인 임베디드 프로세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티엘아이 개발팀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 하고, 현재 수상 작품을 국내 LCD 업체와 양산적용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에 있는데, 직하형 LED 및 엣지형 LED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Platform 방식의 장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도 LED TV의 주요 부품으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되고, Timing Controller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인 ㈜티엘아이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극초단의 임펄스 초광대역(IR-UWB:Impulse Radio Ultra WideBand) 신호를 이용하여 실시간 무선위치 인식 및 추적(Tracking) 제품을 위한 반도체칩을 설계한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박영진·이순우·어윤성팀이 차지했다.

금상 수상팀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의 임펄스 발생 및 검출 기법을 제안하여,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기존 방식의 복잡성을 해결한 저전력, 저복잡 임펄스 초광대역 무선위치인식 기술이다. 다중 경로 환경에서 수십 개 태그들의 정밀 위치인식이 가능하며, 기존 협대역 방식 기반의 위치인식 기술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센티미터) 위치 해상도를 갖는 국내 최초의 임펄스 신호 기반 무선위치인식 칩이라고 한다.

임펄스 초광대역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인식 및 추적 기술은 자산관리(Asset tracking), 보안(Security), 작업장 안전관리(Safety), 병원 환자 관리를 위하여 급격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실시간 위치인식 제품을 비싼 가격으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어, 향후 관련 기술의 수입대체효과 및 수출증대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련 기술은 임펄스 초광대역 실시간 위치인식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ISO/IEC)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연세대학교의 이동명·박성민·한정원팀이 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한국전기연구원의 최성수·이원태·원동선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영균·전영득·남재원팀이 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주)넥서스칩스 등 5개 팀이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세종대학교 등 4개 팀이 특별상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대한변리사회장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반도체설계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학교 한건희 교수, 고려대학교 김석기 교수, 서강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특허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의 시상식에는 특허청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한국발명진흥회장, 대한변리사회장 등이 참석하며, 대통령상에 1,000만원 등 총 5,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작은 반도체설계재산 유통센터(KIPEX)의 유통DB에 등록되어 제품 카탈로그의 제작, 기술거래 등 특허청의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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