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봇 SW 플랫폼 OPRoS의 보급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창작로봇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서유열)은 OPRoS 사용환경 확대 및 보급확산을 위해 ‘제2회 OPRoS 경진대회’가 10월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맞는 OPRoS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원대학교, (주)이디, (주)보나비젼, (주)퓨처로봇이 주관한다.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는 네비게이션, 비전, 음성인식 등 다양한 로봇용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로봇 SW(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로봇 SW 플랫폼 개발 사업은 舊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다가 2008년 로봇산업정책이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s)라는 이름으로 일원화됐다.

이번 대회는 로봇운영체계와 통합개발도구로 개발된 OPRoS의 사용환경 구축을 통해 로봇이용자의 저변확대 및 마인드 확산을 목적으로 로봇 창작을 유도하고, OPRoS의 사용한 로봇이용자의 로봇 SW 공통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선제적 수요확산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출품된 창착로봇의 목적성, 참신성, OPRoS 활용도를 평가해 산업부 장관상, 로봇산업협회장상 등이 시상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선은 8월17일부터 9월28일까지이며, 본선은 10월26일 겅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치러진다.

신청접수는 먼저 2~3명 내외의 팀을 구성하고 2013 OPRoS Contest 공식웹사이트(www.oprospace.org)에 접속해 참가신청서 작성후 email로 8월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협회 웹사이트(www.korearobot.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780-30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