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중국에 신규 울트라미드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급 확장에 나선다.
바스프가 2015년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중국 상해에 연간 10만톤 규모의 새로운 울트라미드(Ultramid) 중합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바스프가 전액 출자한 울트라미드(Ultramid) 중합 공장은 중국 카오징 지역 상해화학산업단지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이곳에는 바스프가 협력사들과 공동 운영하는 세계적 규모의 이소시아네이트 통합시설이 입주해 있다.
바스프는 이 지역에 코팅 및 가구 마감재 산업과 자동차 촉매용 귀금속 솔루션 등에 사용되는 PolyTHF와 폴리이소시아네트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알버트 호이저(Albert Heuser)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원부서 및 중국바스프를 총괄하는 사장 겸 회장은 “바스프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의 성장을 돕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객과 가까이에서 생산시설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스프는 아태지역 시장 평균 대비 2%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환경보호 및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바스프 글로벌 폴리아마이드 및 중간체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엔지니어 플라스틱, 섬유 및 압출 필름 업계 내 폴리아마이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로 바스프는 향후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아시아지역의 고객에게 현지에서 생산된 고성능의 제품을 즉각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60년이 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압출 필름, 섬유 및 모노필라멘트 업계에 고품질 폴리아마이드 및 폴리아마이드 중간체를 공급하는 선도 기업이다.
울트라미드 B(Ultramid B, P6), 울트라미드 C(Ultramid C, P 6/6.6 코폴리머), 그리고 울트라미드 A(Ultramid A, 폴리아미드 6.6)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테크니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바스프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벨기에 안트워프, 미국 프리포트, 그리고 브라질 상파울로에 울트라미드(Ultramid) 중합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압출필름, 섬유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폴리아마이드 생산은 바스프의 글로벌 페어분트 시스템에 따라 통합 관리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폴리아마이드 중간체(아디핀산, 아놀론, 카프로락탐), 화학원료(암모니아, 사이클로헥산, 황산) 및 에너지 사용량, 부산물 회수, 물류 및 기타 관련 공정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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