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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4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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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3라인 옥상배기구 화재현장.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12시36분경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산24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3라인(LED 생산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3라인(LED 생산라인) 옥상 배기구에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배출가스 성분측정 작업을 하던 중 측정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화재 발생 직후 삼성전자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해 12시50분경 현장 상황이 종료됐다.

상황발생 직후 근무자는 대피했으며 사고 직후부터 오후까지 3라인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라인은 이상 없다”며 “최종 확인 후 재가동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생산 라인 내부시설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이 정확하게 파악되는 대로 보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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