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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1 21:48:56
  • 수정 2021-05-28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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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의 수급부족사태가 계속되며 제논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산업가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논 가격은 올해 상반기 kg당 5∼6달러에 머물던 것이 7월 들어 3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논의 공급부족 상황이 발생하면서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논의 공급은 국내로 들어오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다 재고물량도 부족한 상태로 제논의 수급 문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논의 이 같은 문제는 유럽에서의 불활성 가스를 사용한 할로겐램프 사용 법제화와 마취용 등 의료 분야에서의 사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국내로 공급되는 제논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주선 이온 엔진의 추진체로 사용이 늘어나며 러시아 등에서의 수출 물량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유럽경기의 악화와 함께 러시아 등의 생산업체가 원료가스 수급과 결제조건강화 등에 따른 자금난을 겪는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제논은 시간당 10만N㎥/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가진 ASU플랜트가 운영돼야만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대규모 플랜트를 보유한 에어리퀴드, 프렉스에어, 린데, 아이스 블릭 등 세계 유수의 메이저 급 가스회사를 제외하고는 생산자체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제논은 프렉스에어, 린데의 자회사인 스펙트론 등을 통해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제논 램프 △마취·엑시머레이져·MRI 등의 의료용 수요 △우주항공산업 △반도체 등에서 꾸준히 제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해외에서의 수입물량 부족으로 공급부족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산업가스 업계는 현재 가격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제논의 물량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가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라인, 의료분야 등에 대한 공급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제논의 수급 부족은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논(Xe)은 원자번호 54번의 원소로 헬륨(He), 네온(Ne), 아르곤(Ar), 크립톤(Kr), 라돈(Rn) 등과 함께 비활성 기체족 또는 희귀 기체 원소족으로 불리는 18족에 속한다.

주로 기체 방전 램프에 주로 사용되며 △영사기 및 프로젝터의 광원 △사진 플래시 △모의 태양광 △자동차 HID 전조등 △선탠용 램프 △전신 마취제 △MRI 조영제 △반도체 사진 식각 등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우주선 이온 엔진 추진체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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