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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0 1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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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동석 KT 상무가 KT의 리옹 파프디유역 재개발 사업 참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KT가 유럽 철도 교통의 허브를 꿈꾸고 있는 사자의 도시 리옹시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KT는 KT에너지통합운영센터(TO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옹시와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KT는 프랑스 리옹시가 추진하고 있는 리옹시 파르디우(Part-Dieu)역 ‘스마트 기차역 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앞선 ICT기술을 선뵐 전망이다. KT는 향후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역재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리옹시 스마트시티 사업의 핵심 IT분야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르디우역 재개발 사업은 리옹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부로, 2024년까지 역을 포함한 주변 100만㎡ 건설에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에는 현재 프랑스·한국 등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독일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옹시 파르디우역과 주변 지역은 하루 유동인구 50만명, 상주직원 약 4만명이 근무하는 곳으로,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런던 등 유럽 주요도시와 고속철도망으로 연결돼 유럽의 교통 요지다.

리옹시는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2024년에는 연간 유동인구가 3,0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증가해 시가 유럽의 철도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라드 콜롱(Gérard Collomb) 리옹시장은 “이번 사업은 리오시장 다양한 주제들이 포함된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오늘은 그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KT와의 협력을 통해 리옹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혁신적인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차동석 KT 유럽지역담당 상무는 “파르디우 재개발 사업은 리옹의 스마트 시티 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단순히 역을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 하는 것”이라며, “KT의 앞선 ICT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분야에서 어떻게 ICT를 구현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에 앞서 핀란드 EMS 분야 국책사업에 참여해 앞선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리옹시장은 서울시와 문화부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에 앞서 서울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리옹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매년 12월에 열리는 ‘빛 축제’에 대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고, 박원수 서울시장은 오는 12월 시찰단 방문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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