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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3 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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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전기는 다수의 18650형(직경 18×높이 65mm)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연결한 대용량·고전압 Li이온 전지 시스템 DCB-101와 EVB-101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너지 밀도가 납전지의 3~4배가량 높아 대폭적인 시스템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시스템에 적용이 용이한 축전용 표준 전지 시스템 DCB-101는 태양전지와 조합해 ‘하이브리드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풍력으로 생산 전기의 저장과 출력 안정화, 휴대전화 기지국과 서버 등의 백업으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동력용 표준 전지 시스템 EVB-101는 전동 경차의 동력으로 연구 개발 및 소규모 생산에 대응할 수 있다.

DCB-101의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전지 구성이 13 직렬 24 병렬, 출력전압은 평균 48V(39~52 V), 전지 용량 33.6 Ah, 충전 전압 최대 52V, 전력량 1613 Wh이며 최대 출력 약 1.5kW, 최대 방전 전류가 30A로 샘플 가격은 40만~50만엔.

EVB-101은 14 직렬 6 병렬의 전지 구성으로 출력전압은 평균 50.4V(42.0~57.4V), 전지 용량 10.8Ah, 충전 전압 최대 57.4V, 전력량 544Wh이며 최대 출력은 피크시 5.2kW, 최대 방전 전류 피크시 120A다.
동력용으로 출력성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전동 오토바이 등 전동경차량 동력용으로 고출력과 장수명을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가격은 15만~20만엔.

특히 이번에 개발된 2종의 전지는 일반 소비자용 18650형 리튬이온 전지를 활용한 것으로, 금형 등에 관한 초기 투자가 필요없어 소규모 양산 및 개발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모듈을 보통 및 직렬 접속해 고객의 용도에 맞춘 탄력적인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두 기종 모두 내년 3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월 500대 이내의 생산계획을 잡고 있으며 이 제품을 통해 2015년 회계연도에 약 80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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