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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6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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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찬드라칸트 살룬케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 회장이 MOU 체결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표적 신흥시장인 인도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6일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회장 찬드라칸트 살룬케)와 MOU를 체결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인도 서해안 뭄바이(옛 ‘봄베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는 500여개 지회 조직을 통해 인도전역의 3,600만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인도 최대 경제단체의 하나다.

이번 중기중앙회와의 MOU체결로 인도현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본격적 인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인도가 외국자본의 유치로 제조업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이 경쟁력을 가진 IT를 중심으로 한 제조·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철도·공항 등 인프라 건설에도 우리 중소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2010년 한·인도 양국간 발효된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실효성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체결된 MOU로는 △양국 중소기업의 상대국 진출 및 전시회 개최 지원 협력 △양국 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시장정보 등 교류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개최 △양기관간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양국 중소기업 상호 협력을 위한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양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관간의 업무협약 체결로 12억 인구의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시장에 기존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이 적극 진출해 침체된 국내경기의 활성화 및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3월 개최한 인도 ‘만모한 씽’ 총리 초청 간담회에서 인도 진출 우리기업들이 느끼는 느린 행정 절차 등 애로 해소를 적극 건의해 총리로부터 현지진출 우리기업을 최우선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낸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10월 이번 MOU 당자사인 인도상의 살룬케 회장과 회동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더불어 금년도 5월에는 인도지역 해외민간대사와 인도진출 희망 중소기업간 상담회를 개최해 참가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인도 뉴델리-첸나이 중소기업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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