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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4 2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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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6월 경상수지가 철강제품, 디스플레이 등 상품수지 흑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흑자규모는 전월의 35억 달러에서 54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고 1~6월 누적 흑자도 2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올해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전년 상반기(53억5,000만 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흑자 전환한 것이며 이는 상품수지, 소득수지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상품수지는 철강제품, 전기전자제품 등의 수출이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수입은 소폭증가한데 힘입어 66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흑자규모가 5월(48억8,000만 달러)에 비해 35.5%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운수수지 흑자가 줄고 여행수지 적자가 늘었으나 기타서비스수지 적자 축소로 적자규모가 5월(14억7,000만 달러)과 비슷한 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이자 및 배당 수입이 늘어 흑자규모가 5월 3억6,000만 달러에서 6억8,000만 달러로 88.9% 확대됐다.
경상이전수지는 국제기구 출연금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2억8,000만 달러에서 4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6월중 수출은 326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2.4% 감소, 전월대비 16.1% 증가했으며 6월 중 수입은 253억6,000만 달러로서 전년동월 대비 32.9% 감소, 전월대비 9.4% 증가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를 이끈 중화학공업제품의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7.4% 감소했으나 5월에 비해 15.6% 증가한 275억9,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각 품목별 전년동기비 증감률로 보면 선박(5월:-17.6%→6월:79.4%)이 증가로 돌아섰고 디스플레이패널(15.7%→26.4%)의 증가세가 전월보다 확대됐으며, 철강제품(-34.3%→-8.7%), 기계류와 정밀기기(-35.8%→-26.4%) 등의 감소세도 둔화됐다.

원료 및 연료수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48.1% 감소했으나 5월에 비해 29.6% 증가한 2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경유 등 석유제품의 전년동기비 증감률(-60.9%→-49.4%)의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중 원자재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41.9% 감소, 전월대비 8.7%증가한 137억1,000만 달러였다. 각 품목별 전년동기비 증감률로 보면 가스(5월:-64.1%→6월-45.3%), 원유(-60.0%→-55.3%) 및 비철금속(-47.1%→-29.8%) 등 대부분 품목의 감소세가 전월보다 둔화됐고 수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자본재수입액도 전년동월 대비 19.6% 감소한 85억5,000만 달러로 수송장비(5월:-29.8%→6월:-15.4%), 기계류와 정밀기기(-26.7%→-21.6%) 등 대부분 품목의 감소세가 둔화됐다.
용도별수입을 살펴보면 수출용 수입(5월:-39.2%→6월:-36.1%)보다 내수용 수입(-40.7%→-30.6%)이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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