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주요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호남지역 중소기업이 상생을 모색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호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미래부의 ‘출연연-중소기업 협력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6일 광주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 지역본부에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5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7/9), 수도권(7/10), 창원(7/11) 등 권역별로 진행돼 왔다. 설명회에서 각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은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출연연의 우수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지원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 설명회에서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외에도 광주에 분원을 두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역 산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협력 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7일 발표된 '출연연 발전전략' 중 '출연연과 중소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소개 및 미래창조과학부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출연연 관계자와 호남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 간 간담회도 진행된다.

양성광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장은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향후 출연연 지원․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광주지역에 이어 18일 경기도 안산에서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