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여성 과학기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주관으로 20여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국·공립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채용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농촌진흥청,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K-water 연구원 등이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채용계획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 직후에는 참여기관들이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해 여대학생 및 미취업 여성과기인들의 진로·취업고민에 대해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과 이공계 분야 전문 경력상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여대학생과 미취업 여성과기인들은 일하고 싶은 연구기관 탐색은 물론 해당 연구기관 취업에서 필요한 자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혔다. 덧붙여 “연구기관들은 우수한 여성 과학기술인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업박람회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정보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