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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9 13: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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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IT 수출 및 무역수지 추이(단위: 억달러).

올해 상반기 IT수출과 수지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상반기 IT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812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420억달러 흑자로 수출 및 수지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와같은 수출호조는 휴대폰, 반도체 등의 선전에 따른 것이다. IT무역수지는 전체 상반기 무역수지 195억만달러 흑자의 약 2.1배인 42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

6월 IT 수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32억7,000만달러, 수입은 2.5% 증가한 63억6,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휴대폰, 반도체 수출 증가로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IT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부진과 휴대폰, 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율 둔화로 수출규모는 지난달에 비해 18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세계 IT성장률 하향 등 IT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IT수출은 호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IT부품 단가 상승으로 수출액 증가했고, 시스템반도체, 접속부품(PCB 등) 등 모바일관련 부품 수출도 2009년 상반기 이후 증가세를 지속했다.

휴대폰은 지난 1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세계 3위 진입 등 시장 경쟁력 확대로 수출 및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강화됐다. 스마트폰 이외 일반 휴대폰의 비중은 줄이고 스마트폰, 휴대폰 부품 중심의 수출 체제로 변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선진국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중국, 아세안(ASEAN) 등 신흥국가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수출 지역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IT수출은 엔저, 세계 IT성장률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지속되며 사상 처음 1,6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국내 업체의 높은 시장 지배력, 일본 엘피다(Elpida) 등 글로벌 구조 조정에 따른 공급 감소,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두 자릿수 성장 등으로 수출 증가늘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은 성수기를 겨냥한 신규 스마트폰 출시, 신흥시장 스마트폰 수요 급증으로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주요 IT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미국의 출구전략, 유럽 경기 추가 침체 우려와 휴대폰 등 세계 IT시장 성장 둔화, 중국 기업의 약진 등은 IT수출 증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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