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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8 1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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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는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 포럼’ 발대식을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8일 개최했다. .

‘3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는 3D프린팅 산업이 본격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산·학·연과 함께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新제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분야로 부상 중인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 포럼’ 발대식을 8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 포럼의장으로 선임된 김창경 한양대학교 교수, 남인석 3D융합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나경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등 학계, 연구계, 관련 업계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 포럼’은 국내 3D프린팅 기술의 산업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제도정비 등 종합적 산업육성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삼성전자, 인스텍, 캐리마 등 산업계와 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제도분과, 기술분과, 산업응용·사업화 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분과위원회는 장비, SW, 소재 업계 및 3D프린팅 활용업계, 학계, 유관기관, 정부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김재홍 차관은 “3D프린팅 기술은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제조업 패러다임 혁신을 이끌 핵심기술”이라며 “아직까진 속도, 재료, 정밀도에서 넘어야 할 기술적 장벽이 많은 만큼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중심으로 산업발전 방안 마련이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차관은 “산업부는 포럼을 중심으로 8월 3D프린팅산업 발전 전략 초안을 만들고, 9월에는 세부 이행계획 및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의장으로 선임된 김창경 교수는 “3D프린팅산업의 발전을 위해 입법, 예산확보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 발대식 이후에는 3D프린팅산업 관련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홍일선 LG경제연구원 선임은 첫 번째 주제발표 ‘3D프린팅산업, 새로운 기회’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생산기술로서 3D 프린팅의 잠재력에 주목·역량을 강화해 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서일대 최성권 교수는 ‘산업융합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및 산업현황’ 주제발표를 통해, 3D프린팅 네트워크와 융합형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창의경제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선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팀장은 ‘3D프린팅기술 활용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산업·의료·소비재 분야의 3D프린팅 선진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3D프린팅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높은 관심에 비해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정부는 포럼을 통해 도출된 정책방안을 구체화해, 향후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통한 제조기반의 대량 맞춤(Mass Customization) 新산업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3D기술은 대량생산보다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소량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포럼의 향후 횡보가 주목된다.

한편, 3D프린팅 기술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 소재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3차원 물체를 인쇄하듯 만들어 내는 기술로,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파급효과가 큰 차세대 제조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설계도만 있으면 제품 생산이 가능하므로 제조공정의 획기적인 간소화를 가져와 R&D혁신, 창업활성화, 틈새 시장 등장 등이 기대되고 있다.

2011년 기준 세계시장규모는 17억달러로 아직은 성장초기 단계이나 2019년에는 65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국가차원의 기술 국산화·산업생태계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에서는 산업 클러스터 형성, 산·학 연계 기술·제품 개발 등 연구지원을 통해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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