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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5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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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6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미국의 양적완화의 조기 종료 가능성에 대한 약세 속에서도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속에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조달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의 조기 종료 가능성에 대한 논쟁과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 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으나 △납(2.0%) △주석(1.4%) △아연(0.8%) 등의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구리가격은 톤당 6,750.5달러로 전주 대비 0.39% 하락했다.

전기동은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와 미국 출구전략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LME 재고는 약 66만톤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8% 이상 상승했다.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미미해 보이며, 펀더멘털적인 요인을 보면 단기적으로 가격이 지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에 강한 반등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의 가격수준에서 단기적으로 소폭 반등해 7,000달러를 전후로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31달러로 전주 대비 0.97% 하락했다.

최근의 알루미늄가격 급락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의 출구전략 논란과 중국은행의 신용경색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락하고 이에 따라 4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중국 비철금속협회는 중국의 운송부분에서 알루미늄 수요가 2015년까지 57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ME재고는 최근의 큰 폭의 증가세가 나타낸데 이어 지난주에도 추가로 1,650톤 증가했으나 상해재고는 1만8,022톤 감소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58달러로 지난주 대비 2.03% 상승했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월에서 4월까지 납이 약 3만1,000톤의 수요초과 상황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최근 6개월 연속해서 중국은 정련 납 순 수출국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5월에는 1,100톤의 순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범위한 공급 부분의 재고 정리에 의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는 중국 시장 내에서 연초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에는 LME 시장의 재고가 725톤 감소했고, 상해 시장은 1,009톤 감소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23달러로 전주 대비 0.77% 상승했다.

국제 아연가격은 지난주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다른 비철금속과는 달리 최근 급락장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주간기준 9,95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의 아연 재고 또한 주간 기준으로 9,059톤 감소했다.

아연은 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추세를 형성할 때 까지는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46% 상승한 1만9,80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중국 및 미국의 거시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공급측면의 우려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LME 재고는 변동 없는 가운데,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13.6%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주석 협회에 의하면, 주석의 손익분기점(Break Even Point)은 2만2,000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메탈불레틴은 단기적으로 최종 수요자 및 상사의 보유재고는 안정적인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인도네시아 수출규정 변경으로 갑작스러운 공급충격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타이트한 공급이 심화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0.9% 하락한 1만3,71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9% 하락하며 가격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지만, 우선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와야 가격안정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2,076톤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주 LME 니켈 재고는 18만7,488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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