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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5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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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합작법인 체결식에서 (左부터)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 베이징전공 왕옌(王岩)동사장, 베이징자동차 장시용 (張夕勇) 총경리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5일 중국 베이징 시청에서 베이징자동차그룹,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장공(张工) 베이징시 부시장, 베이징자동차 쉬허이(徐和誼) 동사장, 베이징전공 왕옌 (王岩)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향후 총 10억위안(약 1,900억원)을 투자해 이르면 9월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합작법인은 베이징 현지에 2014년 하반기까지 연간 전기차 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해 가동하고, 2017년까지 생산 규모를 2만대 분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셀을 공급하면 베이징전공은 배터리 팩을 생산하고 베이징자동차는 합작법인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합작사는 SK이노베이션 등 3개사의 각 영역별 기술력과 사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연 매출 12억위안(2,000억원) 이상을 올려 중국 내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협력을 넘어 전기차 산업 전반을 이끄는 ‘EV 에코 시스템(Electric Vehicle Eco System) 구축 프로젝트’을 제안했다.

‘EV 에코 시스템’은 충전시설 구축,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운영모델 개발 등 전기차 사용자가 보다 쉽고 싸게 이용하도록 전기차 운영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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