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 빅트렉스의 새로운 PEEK 폴리머가 항공우주 부품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빅트렉스(대표 데이비드 험멜)는 빅트렉스® PEEK 90HMF40 폴리머가 최대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 부품 자격시험을 통과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최근 항공우주업계가 금속소재를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해 항공기 중량을 줄이는데 계속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자격시험에 통고한 열가소성 소재 PEEK 90HMF40은 가공이 용이한 고유량 소재로 고탄성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 알루미늄과 같은 전통적인 항공우주 금속소재와 동등한 강도 및 인성을 지녔지만 최대 70%까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빅트렉스 PEEK 90HMF40은 기존 비보강 및 탄소·유리섬유 보강 PEEK 폴리머 제품군보다동일한 조건에서 알루미늄과 비교해 피로수명이 최대 100배 더 길고 강도와 인성이 최대 20%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PEEK 폴리머의 수요한 항공우주업계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빅트렉스 폴리머 솔루션즈의 항공우주 전략적 마케팅 부책임자인 해랄드 헤더리치(Harald Hedderich)는 “중량 100파운드(45kg)를 줄이면 장거리 항공기 한 대당 연간최대 1만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빅트렉스 PEEK 90HMF40의 자격시험통과로 항공사들의 요구에 부응해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