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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4 0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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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기초과학연구원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설치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제2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개최하여 엑스포과학공원 일부를 거점지구로 포함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확대 및 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심의·의결하고, 미래부와 대전시 등 관련 기관간 협력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서(MOU)를 지난 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원의 위치는 엑스포과학공원(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내로 결정되고 과학벨트 거점지구는 기존의 신동·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공원이 위치한 도룡동 일원까지 확대되었다.

지난 2011년 5월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확정된 이후 기초과학연구원은 19개 연구단을 선정하고 중이온가속기는 상세설계가 완료되는 단계에 있지만, 연구원 건립은 부지마련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서 지연되어 왔다.

미래부는 답보상태에 있던 부지문제를 해결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과학벨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4월부터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을 설치해 엑스포과학공원을 포함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대전시와 협의해왔다.

이후 미래부는 대전시에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요청했고, 대전시로부터 조건부 수용 의견을 지난 6월 접수했다.

이번 결정으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문제가 해결되어 해외 우수 브레인이 결집하는 발판이 마련됐고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이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정주여건이 우수한 엑스포공원에 입주함으로써 글로벌 최고수준의 연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인근에 위치한 KAIST,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등과 연계되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중심축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 기초과학연구원 부지의 활용계획은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시 지자체·개발사업시행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신동·둔곡지구는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4년중 토지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과학공원 내 기초과학연구원 건설은 2014년 상반기에 착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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