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복합소재,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등 신소재와 관련산업의 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첨단신소재 전문 전시회’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한국전람(주)(대표 이홍규)은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첨단소재기술협회(SAMPE Kore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코리아 컴포짓 쇼(Korea Composite Show)’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후원사로는 재료연구소(KIMS),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한국복합재료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폴리우레탄학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소재 관련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산업대전’과 동시에 열린다.

효성의 탄소섬유 본격 양산 돌입과 같이 최근 첨단 신소재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과 많은 해외 바이어의 참여가 예상돼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문한 한국전람㈜ 이사는 “‘코리아 컴포짓 쇼’는 기존의 소재 전문 산업전이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오늘날의 다양한 신소재에 주목한 행사”라며, “첨단 신소재 산업계와 관련 학계의 기술진,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에 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ompositekorea.com)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전람(02-783-82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