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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2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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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봉균 SK에너지/SK인천석유화학 사장(左), 김형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SK이노베이션의 신설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SK Incheon Petrochem, SKIPC)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 Trading International, SKTI)이 공식 출범하면서 자회사가 5개로 늘어났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1일 SK인천석유화학(SKIPC)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각각 창립 기념식과 이사회를 열고 출범한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이 겸임하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 김형건 트레이딩 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 화학사업을 담당하는 SK종합화학, 윤활유사업을 담당하는 SK루브리컨츠 등 기존 3개 자회사 체제에서 5개 자회사 체제가 됐다.

이번 추가 분사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성장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개별 사업특성에 맞는 경영 시스템과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SK인천석유화학은 외자 유치 등을 통해 내년 3분기까지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를 기반으로 파라자일렌(PX) 등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증설(총 투자비 1조6천억원)을 완료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와 연계한 트레이딩 사업을 기반으로 하되 거래선과 지역, 제품군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트레이딩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린동 사옥에서 열린 신설 자회사의 합동 출범식에서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회사로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리딩(Leading) 트레이딩 회사로서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따로’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같이’를 추구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 분사 첫 해인 2011년 매출 68조3,754억원, 영업이익 2조8,488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73조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도 2010년 51%에서 2011년 70%, 2012년 73%, 올해 1분기 75%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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