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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2 1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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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소피안 야야 MOGSC 대표, 이브라임 할미 MPRC 대표,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대사, 김영복 부산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되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과 함께 2일부터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3 말레이시아 오프쇼어 비즈니스 플라자(Offshore Business Plaza in Malaysia 201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자재 기업들이 현지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중장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해양산업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STX 조선해양 협력사 10개사와 동화엔텍, 선보공업 등 총 22개사의 국내 유망 해양플랜트 기자재 및 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 납품 라이센스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진출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코트라는 현지 주요 석유가스서비스 기업들과 ‘양국 오프쇼어산업 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특히 코트라는 이번에 말레이시아의 대표 석유가스서비스기업 협회인 MOGSC(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서비스 협회)와 공동으로 ‘한-말레이시아 오프쇼어 협의회(Korea-Malaysia Offshore Council)’라는 협의체를 출범시켜 양국 해양플랜트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간 협력까지도 장려해 갈 예정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제2의 조선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은 국내 대형조선소들의 높은 해양플랜트 수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안전성과 트랙 레코드 요구 등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국산기자재 사용률은 20% 내외에 그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해양자원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며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자국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기술경쟁력 및 트랙 레코드 확보가 시급한 국내 기자재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 교두보 시장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기존 광구와 시장 그리고 현장경험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조선산업과 육상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인력을 갖고 있으므로 양국 간 협력은 충분히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트랙 레코드 확보가 필수적인데,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시장과 발전의지를 모두 갖춘 말레이시아와 산업협력은 놓쳐서는 안 될 좋은 기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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