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6-27 15:38:17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6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 전략 가능성 제기에 2주 연속 전품목 하락했다.

조달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이 전주 대비 3.19% 하락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 연준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QE)의 조기 종료 시사 가능성과 중국의 HSBC PMI 지수가 50이하를 하회하며 실물경기 부진에 대한 염려로 아연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구리가격은 톤당 6,777달러로 전주 대비 3.80% 하락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와 중국의 실물경기 부진에 의한 것으로 최근 저점인 지난 5월 초 6,870.5달러 수준 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LME 재고와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각각 4만6,775톤과 12.05%를 기록했다.

타이트한 펀더멘털 상황만이 가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요인이긴 하지만, 해당 가능성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7,000달러를 전후로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48달러로 전주 대비 3.72% 하락했다.

기술적으로 주요 MA선을 하향해서 단기적으로 약세로 전환됐다고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털 상황을 볼 때 중국의 실물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이고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17달러로 지난주 대비 3.95% 급락했다. 중국의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므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난주 LME 창고재고는 재고가 소폭 증가한데 비해, 상해재고는 하락했다. LME 납 재고는 1,675톤 증가했고, SHFE창고에서는 재고가 2,809톤 감소했다.

Barclyas에 의하면 납의 공급부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타이트한 펀더멘털 상황으로 인해 납의 가격은 상승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09달러로 전주 대비 0.5% 하락하며 횡보세를 보였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주간기준 1만6,075톤 감소했고, 상해창고의 아연 재고 또한 주간기준으로 150톤 감소했다. 중국 상해재고는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의 아연 시장의 인출예정창고비율(CW)은 주간기준으로 0.59% 하락했지만 약 66%의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다. 아연은 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추세를 형성할 때 까지는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3.63% 하락한 1만9,5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공급측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의한 것이다. LME 재고는 변동 없는 가운데, 인출예정창고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8.2% 이상 급등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펀더멘털은 견조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인도네시아 주석 협회에 의하면, 주석 생산비용의 손익분기점(Break Even Point) 수준은 2만2,000달러로 추정됐다.

단기적으로 최종 수요자 및 상사의 재고는 안정적인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인도네시아 수출규정 변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갑작스러운 공급충격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주석 가격은 대체적으로 일정 범위 이내에서 등락을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공급 측면을 보았을 때, 추가적인 가격하락은 제한되고 향후 상승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3.56% 하락한 1만3,835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박스권을 하향 이탈해서 추가 약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격 측면에서 니켈 가격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우선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와야 가격안정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톤당 1만5,000톤 선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지난주 LME 니켈 재고는 18만5,412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펀더멘털적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5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