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 그린카에 적용될 정밀화학소재의 기술확보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6월2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가 주력산업인 ‘자동차-화학산업간 융합 및 전략적 육성’을 주제로 ‘그린카용 정밀화학소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경량화 소재, 신재생에너지도입 등 그린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카용 고부가가치 첨단 화학소재 융합기반기술 확보 방안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용 화학소재의 적용 현황 및 전략 △ 창조경제와 자동차산업 △ 자동차 경량화 화학소재 개발 현황 △ 자동차 구조용 접착제의 기술 동향 △ 자동차 도료 미래기술 동향 △ 자동차용 케미칼의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등이 다뤄진다.

이번 행사엔 특별히 화학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은 자동차산업과 세계적 화학산업 클러스터가 함께 위치해 있어 산업간 융합발전에 있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박맹우 시장은 “그린카용 첨단 핵심 화학소재 융합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울산광역시에 세계적인 자동차-화학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며, “독일, 일본, 미국에 이은 세계 4위의 자동차-화학산업 강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현 화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자동차산업과 화학산업의 융합과 동시에 대기업(자동차)과 중소기업(정밀화학소재)의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대·중소기업과 호흡을 맞춰 미래형 그린카용 정밀화학소재기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