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4일자로 ㈜코미코의 제7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반도체 세정분야에 특화된 기술력 및 시장지위, 전방산업 업황에 따른 실적가변성 내재, 신사업 등의 투자부담으로 잉여현금흐름의 적자기조 지속, 계열지원 감안한 재무부담 과중한 수준 등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코미코가 반도체 세정부문에서 안정적인 거래처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나, 전방산업의 높은 변동성으로 실적가변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설비투자 및 계열관련 투자 등으로 잉여현금흐름의 적자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영업실적이 저조한 관계사에 대한 직·간접적인 자금지원은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미코는 주력사업인 세정/코팅사업부를 단순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분할기일은 8월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