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우주 기초과학 기반 확대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주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반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총 95억원을 투입, 78개 과제를 올해 우주 분야 기초연구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체 78개 과제 중 35개 과제가 올해 새로 선정된 과제이며, 신규과제 지원 규모(35억원)도 지난해(18억원)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모든 과제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모집됐고, 신진 연구자의 참여기회도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주 기초연구 신규과제 목록은 한국연구재단 웹사이트(www.nr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는 기초연구 확대를 통해 아직은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자립화·고도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발사체, 위성체 등 전통적인 우주 시스템 분야 외에 ‘우주기초 및 융복합’ 분야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우주 기초연구 과제가 全 우주 영역을 아우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당장 실용화․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술개발도 결국은 튼튼한 기초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우주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우주 기술 자립화를 위해 향후에도 우주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의 또 다른 분야인 우주 핵심기술 신규과제 선정 공고를 이번 달 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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