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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3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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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예산.

한화테크엠, 삼성테크윈, 현대로템, 한양이엔지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를 위한 공동연구에 탄력이 붙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있어 산·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설계센터를 대전 연구원에 2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동설계센터는 항우연과 산업체가 설계단계부터 공동으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구축되 연구 인프라로, 산업체의 인력과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형발사체 개발인력 확보 및 민간기업 기술 조기이전을 통한 우주관련 전문기업 육성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 사업단 관계자 등을 비롯한 13개 참여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설계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협력관계 발전 방안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등에 대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간담회 및 공동설계센터 운영을 통해 연구개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체가 보다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태학 한국형발사체개발 사업단 단장은 “이미 예비설계 수행 시점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산업체가 항우연에 상주하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며, “올해 시험설비 및 액체엔진 개발 등 발사체 개발업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공동설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산업체의 참여를 공고히 하고 항우연과 산업체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 및 체계적인 설계인프라 마련을 위해 공동설계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위해 항우연에 상주하며 공동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는 한화테크엠, 삼성테크윈, 현대로템, 한양이엔지 등 10여개 업체로 상주인력은 50여명이다.

1단계 목표 달성을 위해 주로 액체엔진 개발 분야와 추진기관 시험설비 구축 분야의 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발사체 및 발사대 시스템 등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공동설계센터에 입주할 협력업체의 규모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1조 5,449억원의 예산이 투입, 2021년까지 75톤급 액체엔진을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시험 발사체의 제작·발사를 통한 액체엔진 기술 확보하기 위해 2010년 3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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