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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1 0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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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연구 내용.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의 선점을 위해 정부 투자가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하면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CCS)’ 개발을 위해 지난해 150억원 대비 53% 증가된 올해 230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CCS)’은 화력발전소 및 산업공정에서 발생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시키기 전에 고농도로 포집한 후 압축·수송해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CSS가 2050년에 전세계 CO2 총 감축량의 19%인 8.2Gt 감축에 기여하고, 연평균 84조원의 규모의 세계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제1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채택되는 등 미래 신시장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미래부는 미국, 일본, 노르웨이,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발맞추어 2020년 이후 기대되는 CC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1년 CCS 거점기관으로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KCRC)’를 설립하고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Korea CCS 202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Korea CCS 2020 사업’을 시작한지 3년째되는 해로, CO2 흡수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세계 최저수준인 2.5GJ/톤CO2로 낮추는 습식공정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세계최고 흡수제 대비 2배 이상의 흡수능력을 가지면서도 50% 이하의 반응열을 갖는 흡수제를 개발완료한데 이어 흡수속도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으로, 성공시 현재 에너지 소비량 2.8GJ/톤CO2를 12% 개선한 흡수제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CCS 핵심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CO2 포집 및 전환기술 중 일부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 텍사스대 베니 프리만(Benny D. Freeman), 버지니아공대 제임스 맥그라드(James E. McGrath) 교수 등 관련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성과는 우리나라 연구기관과 해외 참여기관이 공동소유하게 된다.

아울러 KCRC를 거점센터로 해 습식분야 세계최고 전문가 그룹 미팅 프로그램인 ‘루미난트 프로그램’과 미국 저장실증 프로젝트 ‘GCCC 파트너쉽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 프로그램들이 구축해놓은 데이터베이스를 공동활용함으로써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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