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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0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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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해온 영국 더타임즈가 실시한 2013년도 ‘설립 50년 이내 세계대학평가(100 Under 50)’에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용민)이 또 다시 세계 1위에 올랐다.

영국 더타임즈紙는 설립 50년 이내인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포스텍이 재정적․정책적 지원은 물론 우수한 교육․연구성과로 2위인 스위스의 로잔공대를 제치며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고 20일자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대학평가에서는 스위스의 로잔공대, 한국의 KAIST, 홍콩과기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가 포스텍의 뒤를 이었다.

더타임즈는 △교육여건(30%, Teaching) △연구실적(30%, Research) △논문당 인용도(30%) △산업체수입(2.5%, Income from Industry) △국제화수준(7.5%, International mix) 등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를 실시, 점수를 산출했다.

포스텍은 논문당 피인용수를 평가하는 ‘인용도(Citation)’ 부문에서는 88.2점을, 산업체로부터의 수입을 평가하는 ‘산업체 수입(Income from Industry)’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는 등 총점 75.0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단순히 1위를 유지했다는 것보다 교육과 연구, 국제화 등의 전반적인 부문의 점수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평가를 담당한 필 배티(Phil Baty) 더타임즈 편집장은 “올해 평가에서 POSTECH과 KAIST가 나란히 1위와 3위를 점하며 한국을 스타로 만들었다”며,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포스텍과 3위의 KAIST의 사례는 국가가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영미권의 엘리트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1963년 이후 설립된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100위권에 영국 소재 대학들이 18개 대학, 호주에서는 13개 대학, 미국 8개 대학이 이름을 올리는 등 영미권 대학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아시아권에서는 대만(5개), 홍콩(4개), 일본(1개) 대학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포스텍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2개 대학만 100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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